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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8 무예수련, 청소년 진로선택에도 도움

청소년에게는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주어진다. 그런데 공부를 반드시 잘해야 성공할 수 있는가? 다른 길은 없는가? 이를 해소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현실에서 공부 스트레스에 빠진 당사자들로선 여간 고통이 아니다.

적자생존의 사회구조에서 한정된 인적자원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경쟁은 불가피하다. 우리나라는 사람을 채용할 때 대체로 학력 위주로 선발하고 있는데, 구미 선진국은 특별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직업의 귀천이 없으며, 임금차별이 그리 심하지 않다. 머잖아 우리도 선진국처럼 능력 위주의 ‘학벌 파괴’ 채용이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좋은 직업, 나쁜 직업에 대해 선입관을 가질 필요가 없고, 내가 원하는, 그리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청소년 대다수가 입시준비에 매달려 자의반 타의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교육 실태가 우리 사회에서 어떤 부작용을 보여주고 있는가? 대학을 나와도 고학력 비정규직 내지는 취업난으로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으며, 청년 다수가 대학을 나와도 취직시험에 매달리는 실정이니 국가적으로도 여간 비효율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할 방법은 무엇인가? 필자는 청소년에게 공부 일변도에서 탈피해 무예수련을 병행하면 좋다고 제안한다. 무예수련을 통해 특정무예의 공인단증을 취득하면 경찰공무원, 직업군인, 학교 및 지하철 등의 보안관, 경호원, 무예지도자, 사설탐정 등의 취업에 유리하다. 앞으로 이러한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전망되기에 미래 투자로도 가치가 높다고 본다.

학업에 전념하면서 여가를 선용하여 무예를 수련하면 심신단련뿐 아니라 향후 진로에도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금상첨화이다. 그리고 학업에 흥미와 열의가 없다면 소중한 시간을 무의미하게 낭비하지 말고 무예수련에 집중하면 해당분야의 대학 진학과 직업 선택에도 유리하다.

한 검도대회에서 두 선수가 승부를 벌이고 있다. (출처 : 경향DB)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오랫동안 우리 고유의 무예가 변질되고 경시되었다. 그러나 우리 고유 무예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조선 정조시대에 편찬된 조선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고유 무예가 복원, 보급되고 있는 것은 무척 다행이다. 이에 발맞춰 무예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무예수련은 심신단련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과 인성교육, 진로선택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이재찬 | 한국무인연합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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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H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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