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opinionX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opinionX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23360)
    • 정치 칼럼 (5033)
      • 금태섭의 모서리 (8)
      • 장덕진의 정치시평 (53)
      • 기자 칼럼, 기자메모 (275)
      • 정동칼럼 (54)
    • 일반 칼럼 (12657)
      • 세상읽기 (699)
      • 진중권의 돌직구 (10)
      • 신형철의 뉘앙스 (15)
      • 김웅의 덧뵈기 (6)
      • 고병권의 묵묵 (25)
      • 기자 칼럼, 기자메모 (190)
      • 시선 (186)
      • 이렇게 (416)
      • 詩想과 세상 (66)
      • 문화와 삶 (337)
      • 직설 (389)
      • 경향의 눈 (24)
      • 여적 (25)
      • 생각그림 (29)
      • 김홍표의 과학 한귀퉁이 (39)
      • 송혁기의 책상물림 (147)
      • 양승훈의 공론 공작소 (42)
      • 이굴기의 꽃산 꽃글 (360)
      • 임의진의 시골편지 (371)
      • 정희진의 낯선사이 (101)
      • 오창익의 인권수첩 (60)
      • 하태훈의 법과 사회 (36)
    • 주제별 (2431)
      • 픽션 (84)
      • 교육 (608)
      • 노동, 비정규직 (458)
      • IT 통신 (65)
      • 스포츠와 세상 (292)
      • 녹색세상 (143)
      • 환경과 에너지 (781)
    • =====지난 칼럼===== (3212)
      • 김산하의 야생학교 (46)
      • 김규항의 혁명은 안단테로 (59)
      • 김경의 트렌드 vs 클래식 (67)
      • 서민 칼럼 (94)
      • 강용주의 안아픈 사회 (6)
      • 그곳에서 사람을 만나다 (56)
      • 경향시선 (338)
      • 작은 것이 아름답다 (52)
      • 핫 키워드 (27)
      • 지금 SNS에선 (107)
      • 송경동 칼럼 (29)
      • 알고 쓰는 말글 (202)
      • 2030콘서트 (74)
      • 김우창 칼럼 (22)
      • 김종철 칼럼 (49)
      • 김태일의 정치시평 (26)
      • 김호기의 정치시평 (18)
      • 이남주의 정치시평 (18)
      • 하승수의 틈 (44)
      • 장은주의 정치시평 (17)
      • 김규항의 '좌판' (30)
      • 김종휘의 횡단보도 (37)
      • 김종락의 마포스캔들 (36)
      • 고종석의 편지 (22)
      • 강명관의 심심한 책읽기 (51)
      • 강신주 칼럼 (50)
      • 가족이야기 (31)
      •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140)
      • 김형경의 뜨거운 의자 (34)
      • 나사못회전의 고전읽기 (53)
      • 사유와 성찰 (193)
      • 낮은 목소리로 (79)
      • 손호철 칼럼 (64)
      • 소소한 풍경 (11)
      • 생생 시사데이터 (31)
      • 이범의 진보가 진보하려면 (7)
      • 이택광 칼럼 (75)
      • 이상돈 칼럼 (27)
      • 이철희 칼럼 (22)
      • 이건의 소방이야기 (43)
      • 우석훈의 시민운동 몇어찌 (50)
      • 장덕진 칼럼 (4)
      • 조국 칼럼 (13)
      • 정도언의 마음읽기 (12)
      • 지금 논쟁 중 (78)
      • 배철현의 심연 (24)
      • 박범신의 논산일기 (12)
      • 박주민의 동분서주 (14)
      • 별별시선 (280)
      • 최장집 칼럼 (15)
      • 표창원 칼럼 (61)
      • 한기호의 다독다독 (104)
      • 함정임의 세상풍경 (60)
      • 황현산의 밤이 선생이다 (19)
      • 한국, 소통합시다 (79)
  • 방명록

전체 글 (23360)
일기를 쓰는 네 가지 이유

사람마다 일기를 쓰는 이유야 제각각이겠지만, 바쁘거나 귀찮거나 우울하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일기 쓰기가 느슨해질 때라면 쓰는 행위의 가벼움과 위로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합법적으로 읽어도 되는 남의 일기 몇 권을 소개하고 싶다. 1) “쉰 살의 버지니아 울프를 위해 내가 준비하고 있는 이 일을 생각하면 그녀가 부러워진다. 이보다 내가 더 좋아할 일은 없다.” (박희진 옮김, 솔, 2020)는 울프의 36세부터 51세까지의 치열한 사유가 담긴 압도적인 기록이다. 1918년, 30대였던 그녀는 소설을 집필하는 데도 빠듯한 시간을 쪼개어 일기를 쓰는 까닭이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라고 적는다. 별생각 없이 부려놓았던 글자들과 당시에는 눈에 띄지도 않을 사소한 의미가 언젠가는 쓰레기 속의 다이아몬드가 될 것이라고 ..

일반 칼럼/직설 2021. 4. 15. 09:36
불로소득이 판치는 세상과 학교 공부

우리는 불로소득시대에 살고 있다. 작년 중반, 이미 경실련은 지난 3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생긴 불로소득을 493조원으로 추정했다. 저금리 시대에 민간투자금은 이리저리 몰려다니고 부동산, 동학개미, 코인시장 등 돈의 쓰나미는 무섭게 휘몰아친다. 한국 현대사에서 불로소득은 1970년대 압축성장, 개발경제, 1997년 외환위기 등의 여파로 탄생한 잉여가치를 사회적으로 관리하는 데 실패한 시대적 산물이다. 자산소득은 이미 오래전에 근로소득을 앞질렀고, 노동시장 양극화로 질 낮은 일자리의 비중이 점차 늘어났다. 시중의 유동자금은 상시적 투기현상을 낳았다. 지금의 부동산 가격 급등은 한 정부의 정책실패 탓이라기보다 오히려 한국 현대사에서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온 자본소득 과속 현상의 필연적 결과물이었다. ..

정치 칼럼/정동칼럼 2021. 4. 15. 09:34
내 이름을 불러줘

할머니의 산소 앞에 놓을 다과를 사기 위해 남동생과 나는 구불구불한 농촌 국도를 달리며 매점을 찾아 헤맸다. 대부분이 마을 이름으로 지어진 상점들 사이에 ‘정우슈퍼’가 보였다. 카스텔라와 우유를 사면서 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우는 혹시 사장님 자제분 성함인가요?” 하고 물었다. 사장님은 고개를 젓다가 살짝 부끄러워하며 대답했다. “아니. 옛날에 옆집이 ‘정우약국’이었는데 따라 지었지.” 그건 어릴 적 내 장래희망이 정해진 것과 같은 원리였다. 엄마는 내가 ‘하여간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랐고 나는 그 기대를 충족하고 싶었다. 진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을 해야 하는 때가 찾아왔지만 극장에 가거나 텔레비전 시청 외엔 아무 취미가 없었던 나는 눈앞에 보이는 사물로 끝말잇..

일반 칼럼/문화와 삶 2021. 4. 15. 09:34
국무회의장의 서울시장

국무회의 규정 제8조 제1항에 따르면 국무회의에는 대통령비서실장, 정책실장 및 서울시장이 배석하도록 돼 있다. 국가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자리에 서울시라는 광역자치단체와 시장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무위원들만 앉아 있다면 원만하게 회의가 진행될 수도 있지만, 야당 소속 서울시장이 끼여 있다면 모습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쓴소리가 나오고, 이에 대한 반박이 오가면서 열띤 분위기로 바뀔 수도 있다. 2011년 11월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국무위원들 사이에 처음 배석했다. 10·26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였다. 이후 박 시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국무회의에서 야당 소속 시장으로서 여러 차례 쓴소리를 냈다. 서울시장..

일반 칼럼/여적 2021. 4. 14. 10:04
[공감]화이트 타이거, 선의와 위선의 우화

숨겨진 수작인 인도 영화 는 요즘 말로 뼈를 때리는 잔혹극이다. 피와 살점이 난무해서가 아니다. 잔혹한 기득권자, 좌파를 가장한 부패한 권력자, 비천한 자, 비겁한 지식인 모두의 추악함이 한 치의 관용 없이 날것으로 드러나서다. 은유와 풍자가 버무려진 은 차라리 낭만적이었다고 할 만큼, 닮은 듯 다른 결을 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발람은 인도의 최하층민이다. 좀 더 나은 인생을 꿈꾸지만 공고한 신분사회 속에서의 삶은 가혹하기만 하다. 무능하고 속물적인 가족들은 도움은커녕 발목만 잡는다. 타고난 영리함으로 기회를 잡아 부호 집안에 기사로 들어가는데, 그들이 발람을 대하는 태도가 우리 정서로는 참고 보기 힘들 만큼 모욕적이고 폭력적이다. 계급사회에 길들여져 당연히 감수하는 발람 주위에 독특한 인물이 등장한다..

일반 칼럼 2021. 4. 14. 10:01
[송두율 칼럼]4월에 떠올리는 상념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하게 악화된 2020년 말 포르투갈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단어가 무엇인지를 두고 설문조사가 있었다. ‘코비드19’나 ‘팬데믹’이 아니라 ‘사우다지(Saudade)’였다. 전문적인 번역가도 다른 외국어로 옮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사우다지 - 포르투갈 사람만이 이 감정을 알 수 있다. 오로지 그들만이 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단어를 지녔기 때문이다”라고 포르투갈의 민족시인 페르난두 피수아(Fernando Pessoa, 1888~1935)도 이를 강조했다. 사우다지의 정확한 어원은 여전히 분명치 않다. ‘외로움’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또는 ‘우울’을 뜻하는 아랍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있다. 널리 이용되는 은 이 단어의 복합적인 의미를 “불완전함에 대한 어떤 우울한 감정..

일반 칼럼 2021. 4. 14. 09:57
[김월회의 행로난]‘산새’ 퇴계 선생

“곳곳서 산새 지저귀니 온 나무가 향기롭다.” 퇴계 이황의 시구다. 여기서 산새는 퇴계 자신을 가리킨다. 온 나무는 온 산을 뜻하고 온 산은 온 세상의 비유다. 자신이 말을 하니 온 세상이 인문의 향기로 그윽해진다는 뜻이다. 퇴계의 큰마음이 드러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퇴계는 왜 자신을 산새에 비겼을까? 공자는 특유의 나이 담론을 펼치면서 예순이 되면 ‘이순’하게 된다고 하였다. 한자로 ‘耳順’이라 쓰는 이 말은 글자 그대로 풀면 ‘귀가 순조롭다’라는 뜻이다. 참으로 무슨 뜻인지 아리송한 말이다. 게다가 역대의 해설마저 알 듯 말 듯 하다. 이런 식이다. “귀로 들으면 그 오묘한 뜻을 안다.” 2세기 무렵의 대학자 정현의 풀이다. 귀는 주지하듯 감각기관이다. 그런데도 귀로 듣는 순간 바로 알아차린다고 ..

일반 칼럼 2021. 4. 14. 09:55
[뉴요커 마인드]호신용 페퍼스프레이

호신용 페퍼스프레이를 샀다. 아시안 혐오범죄의 홍수 속에 맨몸으로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져 고민 끝에 결국 뉴욕법에 따라 신분증을 보여주고 구입했다. 연습으로 뿌려봤다가 분사액이 내 얼굴에 덮여 눈물 콧물 흘리며 자괴감만 들었다. 뉴욕에서는 불법이지만 다른 주에 사는 아시안 친구들은 테이저건이나 권총에 보디캠까지 장착하고 운동화를 신고 나가야 안심이라며 정보교류 중이다. 작년 미국의 혐오범죄는 전체적으로 7% 줄었지만 아시안에 대해서만 150% 증가했다. 한 아시안 단체(SAH)에서 여러 언어로 제공하는 아시안 혐오범죄 대처훈련은 4월까지 모든 예약이 순식간에 완료됐다. 영어밖에 못하는 중국계 미국인 친구 에이미가 교수와의 첫 만남에서 “너 영어 잘하는구나”라는 말을 듣고 울었단 이야기나 서울대 출신으로 ..

일반 칼럼 2021. 4. 14. 09:54
이전 1 2 3 4 5 6 7 ··· 2920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 경향신문 온라인 여론⋯
최근에 올라온 글
  • [여적]길 잃은 수도권매립지
  • [김택근의 묵언]미나리와⋯
  • 밸런스 패치
  • “바보처럼 사는” 당신을⋯
최근에 달린 댓글
  • 이런걸 기사라고 쓰고 앉았나⋯
  • 정치적 견해가 다른 친구가⋯
  • 여당이 이겼어도 이런 글을⋯
  • 자신들의 과거를 단두대에 올⋯
Total
5,769,623
Today
895
Yesterday
1,422
링크
  • 김민아의 소심한 상상
  • 김봉선의 벼르고 벼리기
  • 김진호의 세계읽기
  • 김철웅의 촌철살인
  • 노응근의 글도락
  • 박용채의 심심상인
  • 손동우의 정동만필
  • 송충식의 정동22번지
  • 양권모의 권모술수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 이대근의 세상에 속지않기
  • 이승철의 푼푼한 글집
  • 이종탁이 만난 사람
  • 조호연의 여러가지
TAG
  • 촛불
  • 자유한국당
  • 정유라
  • 청와대
  • 문재인
  • 국정농단
  • 문재인 정부
  • 성폭력
  • 양승태 전 대법원장
  • 탄핵
  • 문재인 대통령
  • 황교안
  • 검찰
  • 김기춘
  • 새누리당
  • 코로나19
  • 촛불집회
  • 박정희
  • 블랙리스트
  • 박근혜
  • 사법부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 헌법재판소
  • 최순실
  • 교육부
  • 북핵
  • 우병우
  • 세월호
  • 미세먼지
  • 북한
more
«   2021/04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 2021/04 (113)
  • 2021/03 (195)
  • 2021/02 (153)
  • 2021/01 (168)
  • 2020/12 (194)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