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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85)
[박래군 칼럼]세월호가 지겹다는 이들에게

1993년 10월10일, 서해 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페리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362명의 승객 중 292명이 사망했다. 70명만 구조되었다. 이틀 뒤인 10월12일, 유가족 500여 명은 군산공설운동장 앞 4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당국의 안일한 사태 수습 태도로 사체인양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밤늦게까지 항의농성을 벌였고, 경찰은 전경 4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해 유가족들의 시내 진출을 막았다. 유가족의 시위를 막는 데 동원된 의경 중에 임종호씨가 있었다. 그는 가족을 살려내라며 울부짖는 유가족들을 정면으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울면서 그들의 시위를 저지해야 했다.21년 뒤, 그의 딸 세희는 18살, 단원고 2학년이 되어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다 참변을 당했다. 그는 유가족이..

일반 칼럼 2019. 11. 12. 10:49
세월호가 만들어낸 세대

1983년생인 나는 작년에 나와는 10살 차이인 90년대생, 70년대생 두 사람과 독특한 인연으로 만났다. 그들과 적당히 친해지고서는 언젠가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두 분은 지금까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이 무엇이었나요?” 하고 물었다. 그러면서 나에게는 그것이 ‘2002년 월드컵’이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에 나는 스무 살이었다. 태극기를 들고 신촌 거리를 뛰어다니면서 무척 행복했다. 사실 나에게 그 거리는 전경과 대학생이 아니면 서 있을 수 없는 공간이었다. 초등학생 시절의 나는 최루탄 때문에 손수건을 항상 준비해야 했다. 그러나 2002년에 아, 이렇게 거리에 함께 모여도 되는구나, 그리고 멋진 일을 만들어낼 수 있구나, 하는 감각을 얻었다. 내가 한 개인이자 청년으로서 대한민..

일반 칼럼/직설 2019. 4. 18. 17:05
[직설]‘다시’ 기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5년이 흘렀다. 당시 나는 미디어를 통해 전원 구조 속보를 접한 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가 나자마자 재빨리 대처해 승객을 구해내는 ‘그런 나라’에 산다는 사실에 우쭐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해당 뉴스가 오보였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의 낯빛은 점점 어두워졌다. 전원이 구조되었다가 수백명에 이르는 사람이 순식간에 실종자 상태가 되었다. 사는 곳과 상관없이 우리는 한동안 팽목항에 마음을 보냈다.당시 대한민국에 만연한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을 단순히 슬픔이라는 단어로 통칭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는 오히려 비탄이나 통탄에 더 가까웠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면서 슬픔은 점점 더 구체화되었다. 놀람은 어처구니없음으로, 무기력은 분노로 바뀌었다. 비탄은 어이없음을 동..

일반 칼럼/직설 2019. 4. 16. 11:32
[사설]바로 세워진 세월호, 침몰의 진실이 밝혀지는 계기돼야

세월호 선체가 마침내 바로 섰다. 침몰한 지 4년 만이자 목포신항에 눕혀져 거치된 지 1년1개월 만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용역을 받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시작해 3시간10분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세월호 직립(直立)은 육상 거치와 마찬가지로 고난도 작업이었다. 1만t급 해상 크레인이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면 선체가 함몰되거나 뒤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해상 크레인과 철제 빔 66개를 와이어에 연결하고 각도를 천천히 돌려 선체를 94.5도까지 직립시키는 데 성공했다. 세월호가 바로 서면서 기관실과 남학생 객실 등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뤄질 수 있게 돼 미수습자 5명의 유해를 발견할 가능성이 커졌다. 선체조사위는 선내 안전보강 작업을 한 뒤 다음달..

일반 칼럼 2018. 5. 11. 10:37
[그곳에서 사람을 만나다]별이 되어 곁에 남은 아이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안산 분향소에는 ‘곁’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해 봄의 아픔을 눈물로만 보내지 않은 사람들, 유가족의 곁에 서고, 진실의 곁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였다. 전시회장 입구에 줄을 선 아이가 제 부모에게 곁이 뭐냐고 물었다. 아빠가 머뭇거리는 사이 두어 살 많아 보이는 오빠가 얼른 대답했다. “네 옆에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오빠도 있잖아. 그게 곁이야.” 아이 입에서 흘러나온 ‘곁’은 무심코 옆에 있음이 아니다. 곁은 우주가 맺어준 필연이며, 멀어진다 해도 멀어지지 않아 기필코 옆에 있음이다. 그의 곁에도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동생 별이가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때인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졸라대서 그러라고 했어요. 단, 돈을 주고 사는 건 ..

일반 칼럼 2018. 4. 18. 15:38
[박재현의 ‘한 발 멀리서’]민호군을 지키지 못한 서열집착 사회

내 기억 속의 특성화고는 야구 잘하는 학교였다. 청룡기,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등 봄부터 펼쳐지는 전국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박노준·김건우의 ‘선린상고’,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부산·대구·광주의 야구 명문 ‘부산상고’ ‘대구상고’ ‘광주상고’ 등은 주말 TV 스포츠중계에서 자주 보던 전통의 강호였다. 또 하나의 기억은 ‘가난한 집 똑똑한 효자(효녀)’들이 다니던 곳이다. 특성화고는 실력이 높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일찍 생계를 꾸려야 하는 ‘기둥’들의 배움터였다. 실제로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졸업장이 아닌 성실함으로 이룬 특성화고 출신들의 성공 신화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졸 신화’의 대표 격이다. 11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에서 살..

일반 칼럼 2017. 12. 13. 15:50
[기고]416 생명안전공원, ‘빅 픽처’를 그리자

단원고 기억교실에서, 희생 학생의 책상에 추모객이 두고 간 초콜릿을 재학생 후배가 먹어버렸다. 교사는 이 사실을 유가족에게 알리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한 유가족 엄마가 웃으면서 말했다. “미안하긴요. 오히려 고맙죠.” 그 엄마는 기억교실이 엄숙한 곳이기를 원하지 않았다. 후배들이 먼저 간 선배들을 찾아와 과자도 먹고 노는 곳이기를 바랐다. 유가족과 시민들이 만들자고 하는 416 생명안전공원도 그와 같다. 그동안 슬퍼하고 힘들어했던 안산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월호 이전과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자고 그토록 다짐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우리가 품어야만 하는 안산의 희생자들, 희생자 가족들이 있다. 즉 우리에겐 슬픔 대신 웃음이 있는 공간, 별이..

일반 칼럼 2017. 10. 18. 15:47
[사설]세월호 시국선언 교사 고발 취소하는 게 옳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세월호 참사와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의 선처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검찰과 법원에 제출했다. 박근혜 정부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늦었지만 다행한 일이다. 김 부총리는 의견서에서 “교사들이 세월호의 아픔을 공감한 것에 대해 ‘소통과 화합’ ‘화해와 미래’라는 측면에서 선처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시국선언과 관련해서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폐지됐으니 교육자적 양심과 소신에 근거한 발언과 행동을 선처해달라”고 밝혔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전교조 교사들은 세 차례에 걸쳐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그러자 교육부..

정치 칼럼 2017. 8.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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